콘덴서의 구조에 대하여

콘덴서의 구조는 각각 천차만별이지만 크게 4가지로 구분해 볼 수 있다.

먼저 단판형(單板型)은 콘덴서의 원리 그대로 이므로 잘 알고 있는 바와 같이 정전용량은 서로 마주한 면적과 유전체의 유전율에 비례하고, 유전체의 두께에 반비례한다.

감이형(卷型)은 2조의 유전체와 전극을 글자 그대로 둥굴둥굴 감은 것 이므로, 전극의 양면 모두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효율이 좋은 점이 특징이다. 감기에 의한 Inductance성분이 생기고 고주파에서 등가용량이 작아져, 공진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무유도 감이형이라는 특수한 감기형도 있다.

또한 Metalized Condenser는 Film에 얇은 전극이 붙여지므로 이 분류에 넣는다. 적층형(積層型)은 다수의 유전체와 전극을 겹친 타입으로 가장 체적효율이 좋고, 더욱이 저 임피던스이나 전극의 층간 접속에 특수한 인쇄나 용융(溶融) 도금 등의 연구(Idea)가 필요하다.

알루미늄으로 대표되는 전해(電解)형은 전극자신의 표면을 화학처리에 의해 유전체로 한 것과 그 표면의 요철(凹凸) 때문에 전극이 밀착하지 않으므로, 사이에 전해액 또는 가소성(可塑性)의 유전성 고체를 끼우는 것이 특징이다. 유전체막을 얇게 만들고, 전극의 다공질화(多孔質化)로 표면적을 크게 만듦으로서 대용량화가 쉽다.